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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Med Rehabi 2024 Oct; 34(4): 11-26  https://doi.org/10.18325/jkmr.2024.34.4.11
The Effectiveness of Acupuncture Therapy for Spondylolisthe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ublished online October 31, 2024
Copyright © 2024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Young-Hoon Lee, K.M.D.*, Chang-Min Shin, K.M.D., Sung-Woo Cho, K.M.D.*

Departments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Acupuncture & Moxibustion, Dong-Eui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Correspondence to: Sung-Woo Cho, Department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Dong-Eui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62 Yangjeong-ro, Busanjin-gu, Busan 47227, Korea
TEL (051) 850-8670
FAX (051) 867-5162
E-mail luxy@daum.net
Received: September 17, 2024; Revised: October 2, 2024; Accepted: October 8, 2024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acupuncture for spondylolisthesis.
Methods We conducted searching by 8 databases,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PubMed, Cochrane Library,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ScienceON, DataBase Periodical Information Academic and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n August 10, 2024. Only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using acupuncture for intervention were selected. The risk of bias of selected RCTs was analyzed by Cochrane risk of bias, and meta-analysis was performed by Review Manager website.
Results Six RCT studies were analyzed. As a result of meta-analysis, acupuntu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ive for spondylolisthesis even when combined with other treatments such as manipulation, medicine, nerve block.
Conclusions By this review, we can apply varius acupunture therapy such as manual acupuncture, acupotomy, floating acupuncture with other treatment for spondylolisthesis. However, because of the poor methodological quality of the included RCTs, higer quality studies should be required in the future.
Keywords : Acupuncture therapy, Spondylolisthesis, Systematic review, Meta-analysis
서론»»»

척추전방전위증은 상위 척추체가 하위 척추체에 대해 전방으로 전위되는 것을 말하며 정상 척추 시상 만곡의 변화를 초래하여 퇴행성 변화와 분절 간 불안정성 혹은 요통과 하지방사통 같은 신경학적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1). 1989년 Wiltse 등2)은 기존의 원인에 따른 분류법을 수정보완하여 선천형(congenital), 협부형(isthmic), 퇴행형(degenerative), 외상형(posttraumatic), 병적형(pathological), 수술후형(postsurgical)의 6가지로 분류하였으며 해당 분류법이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3). 대부분의 척추전방전위증은 협부 결손 및 골절에 의한 협부형과 추간판 및 척추돌기관절(facet joint) 인대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퇴행형에 속해진다4).

척추전방전위증의 전위가 심하여도 신경학적 증상과 통증이 없으면 보통 경과를 관찰하는데 통증이 발생할 시 통증의 치료가 우선이며 3~4개월의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고, 불안정성으로 인해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신경학적 결손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5). 수술적 치료로는 전방 혹은 후방 척추고정술 및 감압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연령, 척추체의 전위 정도, 신경근 압박 여부 및 척추의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수술 종류를 달리하고 있으며 Meyerding grading 기준 grade 1, 2의 환자는 수술적 치료보다 보존적 치료가 적합한 경우가 많다6,7). 또한, 해외에서 Wang 등8)이 요추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 후 인접분절 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보고한 바 있는데, 수술적 치료 후에도 만성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침, 화침, 약침, 한약, 추나, 도인안교법 등을 활용한 증례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는데 만성적 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한의학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13). 하지만 침, 약침, 전침, 도침, 화침, 온침, 피내침 등을 포함하는 모든 방법의 침 치료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을 진행한 연구는 없었기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에서 침술 치료를 활용한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그 효과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도출하여 다양한 임상 활용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데이터베이스 선택 및 검색

2명의 독립된 연구자(YHL, CMS)가 2024년 8월까지 발표된 문헌들을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하였으며, 국가, 언어, 연구 발표 기간 제한 없이 검색하였다. 검색 시 사용한 국외 데이터베이스는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CNKI; http://www.cnki.net), PubMed (https://pubmed.ncbi.nlm.nih.gov/), Cochrane Library (https://www.cochranelibrary.com/)의 3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고, 국내의 한국 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http://kiss.kstudy.com/),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http://www.riss.kr), ScienceON, 데이터베이스 정기정보 학술정보(DataBase periodical information academic, DBpia; https://www.dbpia.co.kr), 전통의학지식포털(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https://oasis.kiom.re.kr)의 5개 데이터베이스까지 총 8개의 검색원을 통해 검색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과 중재법을 중심으로 검색어를 설정하였고 각각의 데이터베이스에 맞는 언어(국문, 영어, 중국어)를 사용하였는데 중국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검색어와 혼용하여 사용하였고 표를 사용하여 검색어 및 검색식의 내용을 정리하였다(Table I). 국내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척추전방전위증, 요추전방전위증과 침, 침술, 침치료, 약침, 전침, 도침, 침도, 화침, 온침, 이침을 조합하여 검색하였다.

Foreign Online Database and Search Strategies

Online database Search strategy
PubMed (“Spondylolisthesis”[MeSH Terms] OR “Spondylolisthesis”[Title/Abstract] OR “lumbar spondylolisthesis”[Title/Abstract]) AND (“acupuncture therapy”[MeSH Terms] OR “dry needling”[MeSH Terms] OR “acupuncture”[Title/Abstract] OR “needling”[Title/Abstract])
CNKI (SU= ‘腰椎滑脱症’ OR SU= ‘退变性腰椎滑脱症’ OR SU= ‘Spondylolisthesis’ OR SU= ‘Lumbar Spondylolisthesis’ OR TKA= ‘腰椎滑脱症’ OR TKA= ‘退变性腰椎滑脱症’ OR TKA= ‘spondylolisthesis’ OR TKA= ‘lumbar spondylolisthesis’) AND (SU= ‘针’ OR ‘针刺’ OR SU= ‘针治疗’ OR SU= ‘针刺治疗’ OR SU= ‘电针’ OR SU= ‘电针治疗’ OR SU= ‘针刀’ OR SU= ‘刀针’ OR SU= ‘小针刀’ OR SU= ‘小刀针’ OR SU= ‘火针’ OR SU= ‘燔针’ OR SU= ‘熱針’ OR SU= ‘药针’ OR SU= ‘穴位药物注射’ OR SU= ‘药物穴位注射’ OR SU= ‘穴位注药’ OR SU= ‘穴注’ OR SU= ‘穴位药物注入’ OR SU= ‘穴位針’ OR SU= ‘蜂針’ OR SU= ‘水針’ OR SU= ‘穴位注射’ OR SU= ‘溫針’ OR SU= ‘Acupuncture’ OR SU= ‘Electroacupuncture’ OR SU= ‘Acupotomy’ OR SU= ‘Fire Needling’ OR SU= ‘Pharmacopuncture’ OR SU= ‘Warm Needling’ OR SU= ‘Dry Needling’ OR SU= ‘Acupuncture Therapy’ OR SU= ‘Aquapuncture’ OR SU= ‘Needle Knife’ OR SU= ‘Burning Acupuncture’ OR SU= ‘Bee Venoms’ OR TKA= ‘针’ OR TKA= ‘针刺’ OR TKA= ‘电针’ OR TKA= ‘针刀’ OR TKA= ‘火针’ OR TKA= ‘药针’ OR TKA= ‘水針’ OR TKA= ‘穴位注射’ OR TKA= ‘溫針’ OR TKA= ‘针刺治疗’ OR TKA= ‘电针治疗’ OR TKA=‘刀针’ OR TKA= ‘小针刀’ OR TKA= ‘小刀针’ OR TKA= ‘燔针’ OR TKA= ‘熱針’ OR TKA= ‘穴位药物注射’ OR TKA= ‘药物穴位注射’ OR TKA= ‘穴位注药’ OR TKA= ‘穴注’ OR TKA= ‘穴位药物注入’ OR TKA= ‘穴位針’ OR TKA= ‘蜂針’ OR TKA= ‘针治疗’ OR TKA= ‘acupuncture’ OR TKA= ‘electroacupuncture’ OR TKA= ‘acupotomy’ OR TKA= ‘fire needling’ OR TKA= ‘pharmacopuncture’ OR TKA= ‘warm needling’ OR ‘TKA= dry needling’ OR TKA= ‘acupuncture therapy’ OR TKA= ‘aquapuncture’ OR TKA= ‘needle knife’ OR TKA= ‘burning acupuncture’ OR TKA= ‘bee venoms’)
Cochrane library #1 MeSH descriptor: [Spondylolisthesis] explode all trees
#2 (Spondylolisthesis):ti,ab,kw
#3 (lumbar spondylolisthesis):ti,ab,kw
#4 #1 or #2 or #3
#5 MeSH descriptor: [Acupuncture Therapy] explode all trees
#6 MeSH descriptor: [Dry Needling] explode all trees
#7 MeSH descriptor: [Electroacupuncture] explode all trees
#8 (acupuncture):ti,ab,kw
#9 (needling):ti,ab,kw
#10 (electroacupuncture):ti,ab,kw
#11 #5 or #6 or #7 or #8 or #9 or #10
#12 #4 and #11

CNKI: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SU: subject, TKA: title or keyword or abstract, MeSH: medical subject headlings, ti: title, ab: abstract, kw: keyword.



2. 연구 선정 및 배제 기준

문헌의 체계적 고찰을 위하여 participants,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study design 형식에 맞추어 연구 선정 및 배제 과정을 진행하였다.

1) 연구 대상(participants)

임상적 소견 및 영상 검사를 기반으로 Meyerding grade 2 이하의 척추전방전위증을 진단받았으면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환자의 성별, 인종, 나이, 발병 원인, 유병 기간, 질병의 중등도 등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2) 중재 유형(intervention)

침, 약침, 전침, 도침, 화침, 온침, 피내침 등 모든 방법의 침 치료를 종류에 상관없이 포함하였고 치료 기간, 치료 횟수, 세부적인 방법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단, 대조군에서 시행하지 않은 치료를 추가로 중재군에서 병행한 경우 침 치료법의 단독 효과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로 판단하여 제외하였다.

3) 비교 중재(comparison)

침 이외의 한의학적 치료법이나 수기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기타 치료 방법을 모두 포함하였으며 치료 횟수,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다만, 중재군에서 사용하지 않은 침 치료법을 대조군에서 사용하여 서로 다른 종류의 침술 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경우는 배제하였다.

4) 결과(outcome)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인한 증상의 개선 정도, 통증, 기능 및 삶의 질을 평가한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다.

5) 연구 유형(study design)

무작위 배정 대조군 임상시험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만을 포함하였고 비무작위 배정 대조군 임상시험 연구(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 nRCT), 인간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실험연구, 증례보고, 프로토콜, 코호트 연구, 동향 분석 연구, 문헌고찰 연구, 종설 논문, 학위 논문, 단행본은 제외하였다.

3. 연구 선별

2명의 독립된 연구자(YHL, CMS)가 EndNote X21 (Clarivate Analytics)을 이용하여 연구 선정 및 배제 기준에 따라 연구의 검색과 선별 과정을 수행하였다. 검색된 연구 중 중복 문헌을 제외하고 제목과 초록을 통해 일차적으로 선별하였다. 2명의 연구자가 서로 조율하며 선별된 문헌들 원문을 읽고 검토하여 선정 및 배제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자 간의 조율이 원활하지 않을 때 제3의 연구자(SWC)의 자문을 통해 해결하였다.

4. 자료 추출

선별된 최종 연구들의 전문을 읽고 Standards for Reporting Interventions in Clinical Trials of Acupuncture14)의 지침을 참고하여 저자, 출판 연도, 연구 대상, 중재군 중재, 대조군 중재, 결과, 추적관찰, 이상 반응 여부,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인 및 환자 동의 유무 등의 정보를 추출하여 세부 사항을 정리 및 분석하였다.

5. 연구의 질 평가

선정된 모든 RCT 연구들의 비뚤림 위험 평가를 위해 Cochrane의 risk of bias (RoB)15)를 사용하여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 배정 순서 은폐, 연구 참여자,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 결과 평가에 대한 눈가림, 불충분한 결과 자료, 선택적 보고, 그 외 비뚤림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시행하였다. 독립된 2명의 연구자(YHL, CMS)가 의견 조율을 통해 비뚤림 위험 높음(high risk), 비뚤림 위험 낮음(low risk), 비뚤림 위험 불확실(unclear risk)로 평가하였고, 연구자 간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제3의 연구자(SWC) 자문을 통해 해결하였다.

6. 메타 분석

Cochrane의 Review Manager (RevMan) Web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계산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괏값이 이분형 변수인 경우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를 이용하고, 연속형 변수인 경우 최종값의 평균(mean)과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값을 이용하여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으로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Higgins의 I2 통계량을 통해 I2 값이 50% 미만으로 이질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고정 효과 모델(fixed-effect model)을, I2값이 50% 이상으로 이질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변량 효과 모델(random-effect model)을 적용하여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논문 검색 결과 포함된 RCT 중 중재의 특성과 평가도구에 따라 나누어 분석하였다. 동일한 중재를 사용한 연구에 한하여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평가지표별로 나누어 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1. 연구 선별 및 선정

8개의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한 결과 PubMed에서 9편, Cochrane library에서 16편, CNKI에서 198편이 검색되었으며 KISS 44편, RISS 40편 ScienceON 7편, OASIS 25편, DBpia 2편으로 검색되어 총 341편의 문헌이 검색되었다. 검색된 341편의 연구 중 중복된 연구 44편을 제외하였고 1차적으로 제목과 초록을 통해 척추전방전위증과 관련이 없는 연구 40편, 중재법으로 침술을 사용하지 않은 연구 46편, 비임상연구 73편, 주제와 관련 없는 연구 74편, 원문을 찾을 수 없는 연구 6편, RCT가 아닌 연구 30편을 제외하고 총 28편의 문헌 원문을 검토하였다. 2차적으로 RCT가 아닌 문헌 10편, 척추전방전위증 수술 직후 회복 경과에 침술을 사용한 연구 2편, 중재군에 침술 외 다른 중재법이 사용되어 침치료 단독 효과를 알기 어려운 연구 6편, 중재법인 침술이 대조군에서도 사용된 연구 4편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6편의 문헌을 선정하였고 그 중 4편의 연구가 메타분석 수행되었다(Fig. 1).

Fig. 1. Prisma flow chart about study selection process. CNKI: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OASIS: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rgrated System, RIS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K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

2. 연구 분석

1) 연구 개요 및 출판 연도

선정된 총 6편16-21)의 연구들은 카이로프랙틱 및 부동침 병행 치료 중재군과 카이로프랙틱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는 2편16,17), 피내침 및 한약 병행 치료 중재군과 한약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는 1편18), 도침 단독 치료 중재군과 견인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 1편19), 호침 및 신경차단술 병행 치료 중재군과 신경차단술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 1편20), 호침 및 카이로프랙틱 병행 치료 중재군과 카이로프랙틱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 1편21)이었다. 출판 연도별로 분류하여 본 결과 선정된 연구들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연구들로 2017년에 2편19,21), 2019년에 1편16), 2020년에 1편17), 2021년에 1편20), 2022년에 1편18)이 발표되었다. 6편의 연구 중 5편은 중국에서 중국어를 사용하여 발표되었고 나머지 1편20)은 미국에서 영어로 발표되었다.

2) 연구 대상

총 연구 대상자 수는 525명으로 가장 적은 참가자 수는 70명이고 가장 많은 참가자 수는 110명이었다. 중재군은 250명, 대조군은 275명이었는데 이 중 1편18)의 연구는 2개의 대조군과 1개의 중재군으로 각각 25명씩 합 75명을 포함한 인원이었다. 6편의 논문에서 평균 참가자 수는 87.5명이었다. 연구 참가자 중 총 남성의 수는 249명, 총 여성의 수는 276명이었으며 2편의 연구에서는 남성이 많았다. 6편의 연구 모두에서 탈락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나이를 언급하지 않은 연구도 없었고 50~70대였다. 모든 연구에서 이환 기간을 언급했으며 평균 이환 기간만을 언급한 연구는 4편16,18,20,21), 범위만을 언급한 연구는 1편19)이었다(Table II).

Characteristics of Studies

First author(year) Sample size Sex(M:F) Mean age(range) Period of disease IRB/patient permission
Chen16) (2019) TG 55CG 55 14:4116:39 56.7±5.857.2±6.4 8.5±3.2 m7.8±2.9 m Y/Y
Chen17) (2020) TG 42CG 42 17:2518:24 61.81±7.74(42-79)61.25±7.36(43-78) 7.83±2.96(1-18 y)7.62±2.89(1-17 y) Y/Y
Mei18) (2022) TG 25CG1 25CG2 25 13:1212:1311:14 69.50±10.92 70.80±9.0371.10±8.95 2.79±0.68 y2.81±0.39 y2.83±0.48 y NR/Y
Wang19) (2017) TG 43CG 43 25:61 63 (45-75) 1 m-30 y NR/Y
Wang20) (2021) TG 35CG 35 20:1523:12 68.2±12.369.0±11.8 3.8±1.2 d4.1±1.3 d Y/Y
Xu21) (2017) TG 50CG 50 41:939:11 51.3±10.151.1±9.8 42.5±15.6 m45.4±13.9 m NR/NR

M: male, F: female, 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TG: treatment group, CG: control group, m: month, y: year d: day, Y: yes, NR: not reported.



3) 진단 기준

대상 선정 시 다양한 진단 기준이 사용되었는데 요통, 하지 방사통, 간헐적 파행 등의 임상 증상을 기본으로 하여 Meyerding grade 1~2의 환자들이 선정되었다. 1편17)의 연구에서는 Meyerding grade 1, 2의 환자들을 모두 선정하였고 나머지 5편에서는 모두 Meyerding grade 1이었다. 또한, 2편18,20)의 연구에서는 영상검사를 사용했다고 언급하였으며 magnetic resonance imaging를 사용한 연구가 1편20)이었고 나머지 1편18)에서는 computerized tomography, x-ray를 사용하였다. 간 및 신장 기능 부전이 동반된 환자를 선정한 연구도 있었는데 한의학적 진단 방법으로 설태와 진맥 등을 병용하였다.

4) 중재군 치료법 분석

(1) 사용된 침법 및 침의 규격

중재군으로 사용된 침으로는 부동침 2편, 피내침 1편, 도침 1편, 호침 2편이었으며 침의 규격을 언급한 연구는 3편이었다. 1편18)의 연구에서는 0.18×2 mm의 피내침을 사용하였고, 1~1.5 촌 규격의 호침을 사용했다고 언급한 연구가 1편21) 있었고 1~1.5 inch 규격의 호침을 사용하였다고 언급한 연구가 1편20)이었다. 나머지 3편의 연구에서는 침의 규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2) 자입 부위 및 깊이, 사용 경혈

자입 부위로는 부동침을 사용한 2편16,17)의 연구에서는 반응점에서 5~10 cm 떨어진 지점에서 자입하였고 도침을 사용한 연구19)에서는 양측 방광경, 담경을 따라 심부반응점이 있는 위치의 관절돌기에 자입하였다. 피내침과 호침을 사용한 연구에서는 경혈에 치료하였는데 요양관(GV3)이 3회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았고 질변(BL54), 위중(BL40), 환도(GB30), 곤륜(BL60) 2회, 신수(BL23), 양릉천(GB34), 후계(SI3), 경외기혈인 요안(EX-B7), 협척(EX-B2)이 각 1회씩 사용되었고 자입 깊이에 대한 언급은 6편 모두에서 없었다.

(3) 치료 방법 및 유도 반응

침의 자극 방법은 제삽(提揷) 방법으로 자극을 준 연구가 호침을 사용한 1편21)이었고 부동침을 사용한 2편16,17)은 2분간 200회 정도 소산(掃散) 방법을 시행하였으며 도침을 사용한 1편19)은 3~5회 가로 및 세로로 절개방법을 시행하였고 피내침을 사용한 1편18)은 12시간 마다 교체하면서 1분간 압박하였다. 유도 반응을 언급한 연구는 2편이었고 호침으로 득기를 유도한 연구 1편21), 도침으로 이완감을 유도한 연구 1편19)이었다.

(4) 유침 시간과 치료횟수 및 기간

유침 시간은 호침은 30분, 피내침은 24시간이었고 부동침은 관을 삽입해 6시간을 유지하였다. 치료 횟수 및 기간은 부동침을 사용한 2편의 연구에서는 1일 1회씩 시행하여 10일간 시행하였고 호침을 사용한 2편의 연구에서는 1일 1회씩 10번의 치료 횟수를 시행하였다고 하였으며 나머지 2편의 연구에서는 도침은 주 1~2회, 피내침은 24시간 부착하여 2주간 시행하였다.

5) 대조군 치료법 분석

대조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치료법은 카이로프랙틱으로 3편16,17,21)의 연구에서 시행되었으며, 견인치료를 시행한 연구 1편19), 신경차단술을 시행한 연구 1편20)이 있었다. 나머지 1편18)은 대조군이 2개군으로 1군은 한약치료, 2군은 중재군과 동일한 침치료를 시행하였다. 카이로프랙틱을 시행한 3편의 연구는 1일 1회씩 시행하였고 압력을 가하여 이완시키는 기법, 경혈을 자극하는 기법, 정골을 교정하는 기법 등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견인치료를 시행한 연구에서는 1일 1회 20분 시행하였으며 총 2주 시행하였고 허리밴드를 착용하고 전동 견인 침대(Orthotrac OL-2000, OG GIKEN)를 사용하여 적은 중량부터 환자 체중의 1/3~1/2까지 범위 내에서 시행하였다. 한약치료를 시행한 연구에서는 독활(獨活, Angelicae Pubescentis Radix) 10 g, 진교(秦艽, Gentianae macrophyllae Radix) 10 g, 당귀(當歸, Angelicae Gigantis Radix) 10 g, 계혈등(鷄血藤, Spatholobi Caulis) 10 g, 두충(杜沖, Eucommiae Cortex) 10 g, 상기생(桑寄生, Loranthi Ramulus) 15 g, 숙지황(熟地黃, Rehmanniae Radix et Rhizoma Preparata) 15 g, 백작약(白芍藥, Paeoniae Radix Alba) 15 g, 복령(茯苓, Poria cocos Wolf) 15 g, 우슬(牛膝, Achyranthis Radix) 15 g, 당삼(黨蔘, Codonopsis Pilosulae Radix) 15 g, 방풍(防風, Ledebouriellae Radix) 6 g, 천궁(川芎, Chuanxiong Rhizoma) 6 g, 계지(桂枝, Cinnamomi Ramulus) 6 g, 자감초(炙甘草, Broiled root of Glycyrrhiza uralensis FISCH) 6 g, 세신(細辛, Asari Radix) 3 g을 사용한 독활기생탕가감방(獨活寄生湯加減方, Dokhwalgisaeng-tang-gagambang [Duhuojisheng-tang-gagambang])을 1일 2회 200 ml씩 2주 내복하였다. 신경차단술을 시행한 연구에서는 0.9% normal saline 20 mL와 2% lidocaine 5 mL (Shiyao Yinhu Pharmaceutical Co., Ltd.), vitamin B6 200 mg, vitamin B12 1 mg (CR Double-crane Pharmaceutical Co., Ltd.)를 triamcinolone acetonide 10 mg (Hubei Zhongshanfengxing Medical Technology Co., Ltd.)을 섞어 천자술로 시행하였고 주 1회 총 3회 시행하였다(Table III).

Treatment Summary and Outcomes and Results of Studies

First author(year) Treatment intervention Control intervention Outcomes Results (post-treatment)(mean±SD or %)
Chen16) (2019)

FA

1/d×10 days

Chiropractic(same with CG)

Chiropractic

1/d×10 days

1. Efficacy rate (p<0.05)

TG: 81.82

CG: 63.64

2. VAS (p<0.05)

TG: 5.64±1.56→1.84±1.39 (p<0.05)*

CG: 5.75±1.23→2.62±1.52 (p<0.05)*

3. Modified ODI (p<0.05)

TG: 28.65±6.03→12.41±3.80 (p<0.05)*

CG: 27.93±7.08→16.75±4.98 (p<0.05)*

Chen17) (2020)

FA

1/d×10 days

Chiropractic

(same with CG)

Chiropractic

1/d×10 days

1. Efficacy rate (p<0.05)

TG: 85.71

CG: 64.29

2. VAS (p<0.05)

TG: 5.81±0.93→1.76±0.75 (p<0.05)*

CG: 5.62±0.87→2.58±0.91 (p<0.05)*

3. ODI (p<0.05)

TG: 28.57±7.12→12.39±3.76 (p<0.05)*

CG: 27.83±6.85→17.05±4.28 (p<0.05)*

4. JOA (p<0.05)

TG: 18.59±3.02→25.83±1.64 (p<0.05)*

CG: 18.25±2.87→22.72±1.85 (p<0.05)*

Mei18) (2022)

IA

1 press/12 h×2 wk

(same with CG1)

TCM

Bid×2 wk

(same with CG2)

CG1 IA

1 press/12 h×2 wk

CG2 TCM

Bid×2 wk

(same with CG2)

1. Efficacy rate (p=0.002)

TG: 92

CG1: 76CG2: 83

2. VAS

TG: 4.01±1.32→1.51±0.13 (p<0.05)*

CG1: 3.98±1.03→1.77±0.20 (p<0.05)*

CG2: 3.96±1.13→1.68±0.26 (p<0.05)*

3. ODI

TG: 49.41±9.31→78.23±6.83 (p<0.05)*

CG1: 48.09±8.92→68.35±7.01 (p<0.05)*

CG2: 47.67±9.01→69.29±6.99 (p<0.05)*

Wang19) (2017)

Acupotomy

1~2/wk×2 wk

Traction therapy 20 min

1/d×2 wk

1. Efficacy rate 2 week (p<0.05)

TG: 74.42

CG: 65.12

1 month (p<0.05)

TG: 72.09

CG: 53.49

3 month (p<0.05)

TG: 69.77

CG: 53.49

2. VAS (p<0.01)

TG: 7.05±1.51→2.09±1.29

CG: 7.16±1.49→2.85±1.31

3. JOA (p<0.01)

TG: 14.82±4.67→24.62±3.31

CG: 14.89±4.32→22.29±3.02

Wang20) (2021)

MA

1/d×10 times

Nerve block(same with CG)

Nerve block

1/wk×3 times

1. Efficacy rate (p<0.05)

TG: 94.29

CG: 77.14

2. ODI (p<0.05)* Only figure
3. VAS (p<0.05)* Only figure
4. SF-36 (p<0.05) General health

TG: 78.18±3.29

CG: 65.32±3.78

Physical functioning

TG: 78.43±4.18

CG: 65.14±4.32

Social functioning

TG: 82.64±3.46

CG: 76.37±3.30

Role emotional

TG: 72.59±4.75

CG: 64.65±5.49

Bodily pain

TG: 81.69±4.23

CG: 69.94±3.42

Role physical

TG: 79.47±5.29

CG: 68.49±4.57

Mental health

TG: 71.26±7.64

CG: 78.70±8.19

Vitality

TG: 68.53±7.39

CG: 62.57±8.80

Xu21) (2017)

MA

1/d×10 times

Chiropractic(same with CG)

Chiropractic

1/d×10 times

1. Efficacy rate (p<0.05)

TG: 92.0

CG: 72.0

2. NRS (p<0.05)

TG: 8.16±1.61→1.79±0.89

CG: 8.52±1.32→4.97±1.09

SD: standard deviation, FA: floating acupuncture, d: day, CG: control group, VAS: visual analogue scale, ODI: Oswestry disability index, TG: treatment group, JOA: Japanese Othopaedic Association, IA: intradermal acupuncture, h: hour, wk: week, TC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min: minutes, MA: manual acupuncture, SF-36: short form health survey-36, NRS: numerical rating scale.

*Comparison before and after treatment, Comparison of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after treatment.



6) 이상 반응 유무

6편의 연구 모두에서 이상 반응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7) 추적 관찰

6편의 연구 중에서 2편19,20)의 연구에서 추적 관찰을 수행하였다. Wang 등19)은 2주, 1개월, 3개월 후 중재군과 대조군의 efficacy rate에 대해 추적 관찰을 시행하였고 중재군의 efficacy rate가 유의하게 높았다고 보고하였으며 Wang 등20)은 치료 후 3일차, 7일차에서 visual analogue scale (VAS)에 대해 추적 관찰 시행하였고 정확한 수치값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그래프를 통하여 중재군의 VAS 값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8) IRB 승인 여부 및 환자 동의 유무

6편의 연구 중에서 IRB 승인에 대해 언급한 연구는 3편16,17,20)이었으며 1편21)을 제외한 5편의 연구에서 환자 동의 후 연구가 시행되었다.

9) 평가 도구

총 7개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으며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efficacy rate로 6편 모두에서 사용되었는데 2편16,17)의 연구에서는 산정하는 방법이 달랐다. 2편을 제외한 4편18-21)에서 사용된 유효율은 증상이 사라지고 허리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가벼운 작업이 가능하면 痊愈, 허리와 다리의 통증 증상이 기본적으로 사라졌으며, 허리를 굽히고 펴도 통증이 심해지지 않으며 가벼운 작업에도 지장을 주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 显效, 임상 증상이 호전되고 일부 요추 기능이 회복되며 가벼운 작업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면 有效, 증상이 크게 개선되지 않거나 심지어 악화되어 일상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 无效로 하여 전체 환자 중 痊愈, 显效, 有效의 비율을 산정한 척도이다. 2편16,17)의 연구에서는 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개선율로 ([치료 전-치료 후]×100%/[50-치료 전]×100%)로 산정하여 75% 이상이면 优, 50~75%이면 良, 24~50%이면 可, 25% 미만이면 差로 하여 평가하였다. 그 다음으로 VAS가 5편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ODI가 4편으로 1편16)의 연구에서는 modified ODI를 사용하였다고 하였으며 그 외에 modified Japanese Orthopaedic Association (JOA) low back pain score sheet가 2편, short form health survey (SF-36)이 1편, numerical rating scale (NRS)이 1편 사용되었다.

10) 치료 결과

선정된 6편의 연구에서 ODI 개선율 또는 유효율로 사용된 efficacy rate 평가에서는 모두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부동침을 사용한 2편의 연구16,17)에서 VAS 및 ODI 모두 중재군,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 전 대비 치료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p<0.05). 그 중 1편17)에서 JOA도 평가지표로 사용하였는데 중재군,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 전 대비 치료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p<0.05). 피내침을 사용한 1편의 연구에서 평가한 VAS, ODI에서도 중재군,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 전 대비 치료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도침을 사용한 1편의 연구에서 평가한 VAS에서도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JOA에서도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호침을 사용한 2편의 연구 중 1편의 연구20)에서는 ODI와 VAS의 결과값을 수치로 제시하지 않고 figure에 제시하였는데 중재군,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 전 대비 치료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5),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p<0.05). 또한, SF-36 평가에서는 8개 항목 중 7개 척도에서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높은 결과를 보였으나 정신건강 척도에서는 낮게 나오는 결과를 보였고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나머지 1편의 연구21)에서는 통증 평가 지표로 NRS를 사용하였는데 치료 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p<0.05) (Table IV).

Standards for Reporting Interventions in Clinical Trials of Acupuncture of Studies

First author(year) Treatment method Details of needling Treatment regimen(frequency, total) Other intervention Practition clinical experience
Number of needle Applied point Needle stimulation Evoked response Retained acupuncture Type (mm) Depth
Chen16) (2019) FA NR 5~10 cm around tenderness point of leg, hip, waist Scrub 200 times about 2 minutes Pain reduced or disappeared Keep tube for 6 hours NR NR 1/d, 10 days Chiropractic NR
Chen17) (2020) FA Model M 5~10 cm around tenderness point of leg, hip, waist Scrub 200 times about 2 minutes Pain reduced or disappeared Keep tube for 6 hours NR NR 1/d, 10 days Chiropractic NR
Mei18) (2022) IA NR EX-B7, BL23, GV3, BL54 NR NR Change and press per 12 hour, maintain 24 hour 0.18×2 NR 2 weeks TCM NR
Wang19) (2017) Acupotomy 7 Deep tenderness point of articular process along BL, GB 3~5 times NR NR NR NR 1~2/wk, 2 weeks NR NR
Wang20) (2021) MA NR GV3, EX-B2, BL40, GB30, BL60 NR NR 30 min 1~1.5 inch NR 1/d, 10 times Nerve block NR
Xu21) (2017) MA NR GV3, GB30, GB34, BL40, BL60, BL54, SI3 In-out until De-qi De-qi 30 min 1~1.5 寸 NR 1/d, 10 times Chiropractic NR

FA: floating acupuncture, NR: not reported, d: day, IA: intradermal acupuncture, EX-B: extra points of back, BL: bladder meridian, GV: governor vessel, TC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GB: gallbladder meridian, wk: week, MA: manual acupuncture, min: minute, SI: small intestine meridian.



3. 비뚤림 위험 평가

선정된 6편의 RCT들을 Cochrane의 RoB 도구를 활용하여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고 그 결과는 RevMan web을 통해 도식화하였다(Figs. 2, 3).

Fig. 2. Summary of risk of bias. -: high risk of bias, +: low risk of bias, ?: unclear risk of bias.

Fig. 3. Graph of risk of bias.

1) 무작위 배정 순서 생성(random sequence generation)

6편의 연구 중 무작위 배정 순서 방법에 대해 언급한 연구는 4편16,19-21)으로, 난수표를 이용해 배정 순서를 생성한 연구 3편16,19,21)은 low risk로 평가하였고 환자의 등록번호를 사용하여 배정하였다고 언급한 연구 1편20)은 high risk로 평가하였다. 나머지 2편의 연구17,18)에서는 무작위 배정 순서 방법에 대하여 명확히 제시한 바 없어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2) 배정 순서 은폐(allocation concealment)

6편 모두에서 배정순서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난수표와 등록번호를 사용한 4편16,19-21)의 연구에서는 은폐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high risk로 평가하였고 나머지 2편17,18)은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3) 연구 대상자, 연구자에 대한 눈가림(blinding of participants and personnel)

모든 연구에서 눈가림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중재군과 대조군의 치료법이 서로 상이하여 연구 대상자와 연구자의 눈가림이 제대로 시행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하여 high risk로 평가하였다.

4) 결과 평가에 대한 눈가림(blinding of outcome assessment)

모든 연구에서 결과 평가의 눈가림 여부가 언급되지 않아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5) 불충분한 결과 자료(incomplete outcome data)

모든 연구에서 탈락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연구 시작 및 결과 분석 시의 연구 대상자 수가 서로 같아 결측치가 없으므로 low risk로 평가하였다.

6) 선택적 보고(selective reporting)

모든 연구에서 사전 계획이나 프로토콜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비뚤림 여부를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여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7) 그 외 비뚤림(other bias)

모든 연구에서 추가 비뚤림 가능성에 대한 여지가 있으나 비뚤림의 위험이 어느 정도일지 평가할 만한 근거가 충분하지 못하여 unclear risk로 평가하였다.

4. 치료 효과 메타분석

중재의 특성과 평가지표에 따라 분류하여 서로 간의 유의성이 있는 RCT 연구들을 연결시키려고 하였고, 부동침을 사용한 연구 2편과 호침을 사용한 연구 2편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된 지표 efficacy rate, VAS, ODI를 이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카이로프랙틱 및 부동침 병행 치료 중재군과 카이로프랙틱 단독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 2편,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과 호침을 병행 치료한 중재군과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 단독 사용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 2편을 분석할 수 있었다.

1) Floating acupuncture+chiropractic vs. chiropractic (efficacy rate, VAS, ODI)

카이로프랙틱 및 부동침 병행 치료 중재군과 카이로프랙틱 단독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2편17,18)의 연구에서 이분형 변수 efficacy rate에 대해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연구 간 이질성이 0%로 낮았으며 고정 효과 모형을 적용하였고,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RR 1.31; 95% CI, 1.10 to 1.55; p=0.003; I2=0%) (Fig. 4).

Fig. 4. Meta analysis outcome of efficacy rate between floating acupunture and chiropractic versus chiropractic. CI: confidence interval, df: degree of freedom.

동일한 연구에서 연속형 변수 VAS에 대해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연구 간 이질성이 0%로 낮게 나왔으며 고정 효과 모형을 적용하였고,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MD -0.81; 95% CI, -1.11 to -0.51; p<0.00001; I2=0%) (Fig. 5).

Fig. 5. Meta analysis outcome of visual analog scale between floating acupunture and chiropractic versus chiropractic. SD: standard deviation, CI: confidence interval, df: degree of freedom.

ODI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연속형 변수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는데 연구 간 이질성이 0%로 낮았으며 고정 효과 모형을 적용하였고,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MD -4.49; 95% CI, -5.69 to -3.30; p<0.00001; I2=0%) (Fig. 6).

Fig. 6. Meta analysis outcome of oswestry disability index between floating acupunture and chiropractic versus chiropractic. SD: standard deviation, CI: confidence interval, df: degree of freedom.

2) Manual acupuncture+add on vs. add on (efficacy rate)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과 호침을 병행 치료한 중재군과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 단독 사용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가 2편20,21)이 있었으며 해당 연구들에서 공통 평가지표로 사용된 이분형 변수 efficacy rate에 대해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연구 간 이질성이 0%로 낮았으며 고정 효과 모형을 적용하였고,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고 연구 간 동질성이 높았다(RR 1.25; 95% CI, 1.09 to 1.44; p=0.001; I2=0%) (Fig. 7).

Fig. 7. Meta analysis outcome of efficacy rate between manual acupuncture and nerve block or chiropractic versus nerve block or chiropractic. CI: confidence interval, df: degree of freedom.
고찰»»»

척추전방전위증은 퇴행성 변화에 따라 제4~5요추에서 호발하는데 이는 제5요추와 제1천추간의 안정성이 크고 제5요추 횡돌기가 커서 강한 근육과 인대가 지지해주고 있지만 퇴행성 변화에 따라 약해지기 때문이다3). 40대 이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고령일수록 전신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1). 일차적으로 근력 운동, 보조기 착용, 물리 치료, 침상 안정과 같이 안정 및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보존 치료를 시행하여도 통증이나 신경 관련 증상이 지속되거나 진행성인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22).

한의학에서는 요통, 요각통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경락학적으로 족태양방광경과 독맥이 주로 통과한다고 하여 신, 방광, 독맥을 중요시했다23). 그러기에 한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변증에 따라 거풍습지통, 활혈거어, 서근활락 등의 약물요법과 침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24). 본 연구에 선정된 6편의 연구에서 사용된 경혈도 요양관(GV3) 3회, 질변(BL54), 위중(BL40), 곤륜(BL60) 2회 등 독맥, 족태양방광경에서 다수 활용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본 연구에 선정된 연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되었는데 카이로프랙틱 도수 치료가 대조군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중재군으로는 호침 치료, 부동침 치료, 도침 치료, 피내침 치료가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 목적으로 하는 침 치료에 대한 효과의 근거 도출을 위하여 분석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이외에도 온침, 전침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Wang 등25)에 의하면 척추전방전위증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이후 전침을 활용하여 경혈을 자극할 시 국소적인 기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염증 물질의 흡수를 촉진하며 내인성 진통 물질의 방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다. Li26)의 연구에서는 온침을 적용하면 요추부 주변의 주요한 혈에 냉기를 발산하고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하며 국소 근맥을 소통시키고 근육 및 관절을 부드럽게 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도침 치료를 사용한 Wang 등19) 연구에서는 도침 치료가 퇴행성 변화에 따른 조직의 침착에 대해 기계적 압박을 완화하고 신경 허혈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조직 무균성 염증을 제거하여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부동침 치료를 시행한 Chen 등16,17) 연구에서는 부동침 치료가 주로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데 외부 압력을 제거하고 근육 및 근막 수축을 통해 치밀화되어 있는 허혈성 긴장 부위에 정상적인 혈액 공급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용된 평가도구 중 가장 많이 사용된 평가도구는 efficacy rate로 주요 증상 개선의 정도를 痊愈, 显效, 有效, 无效 등으로 등급을 나누어 총 유효율을 평가한 척도이며 VAS는 통증 정도를 평가하는 도구로 0에서 10까지의 직선상 점수 중에 환자가 통증 정도를 직접 표기하는 평가 도구이다5). ODI 또한 요통 평가 척도로서 10개의 문항에 대해 환자가 주관적으로 체크하며 JOA 평가 척도 역시 중국 및 일본에서 요통 평가 시 활용도 높은 척도로 기능 및 장애평가 도구로 주관적 증후, 임상적 증후, 보고된 장애, 방광 기능, 환자 자신 평가와 환자의 정신적 자세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평가도구가 아니므로 결과 해석에 한계를 지닐 수 있어 향후 임상 연구에 있어 객관성을 높인 평가도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Mei 등18)의 연구에서, 기존의 10개 문항으로 평가하는 ODI와 상이한 것이 없었는데도 결과값에 있어서 대조군 및 중재군 모두에서 ODI가 상승하는 결과를 제시한 것이 있었다. 원문에서는 p<0.05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며 피내침 치료의 효과가 유효하다고 말하는 것에 반해 결과값으로 제시된 것이 오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해석에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

6편의 연구에서 중재의 특성에 따라 나누어 카이로프랙틱 및 부동침 병행 치료 중재군과 카이로프랙틱 단독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 2편과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과 호침을 병행 치료한 중재군과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 단독 사용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 2편으로 메타 분석을 시행할 수 있었다. 평가도구로는 efficacy rate, VAS, ODI 세 가지에 대해 시행하였는데 이 외의 연구들과 평가도구에서는 공통성이 보이지 않았다. 메타분석 결과, 연구들 간의 이질성이 낮았으며, 카이로프랙틱 및 부동침 병행 치료 중재군과 카이로프랙틱 단독 치료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에서 세 가지 평가도구 모두에서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과 호침을 병행 치료한 중재군과 신경차단술 또는 카이로프랙틱 단독 사용한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중재군이 대조군 대비 efficacy rate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본 연구의 한계점에 대해 언급하면 첫째, 무작위 배정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배정 순서 은폐에 대해 언급한 문헌이 없는 점, 중재법인 부동침, 피내침, 도침, 호침에 대한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완전한 눈가림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실행 비뚤림의 위험성이 있는 점, 대부분의 연구에서 결과 평가에 대한 눈가림과 프로토콜 관련 언급이 없는 점 등 불확실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항목들이 많아 연구의 신뢰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었다. 둘째, IRB 승인 후 연구를 실행한 경우가 3편뿐이며 1편의 연구에서는 환자 동의 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연구의 윤리적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셋째, 이상 반응에 대해 언급한 연구가 없었으며, 추적 관찰을 시행한 연구도 많지 않아 연구의 안전성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포함된 RCT 연구 수가 6편으로 적고 메타분석이 수행된 연구 수 또한 부동침 연구, 호침 연구 각 2편으로 총 4편이며, 각 중재법이 시행된 방법 또한 차이점이 있으며 일부 데이터베이스에 편중된 점으로 보아 부동침, 피내침, 도침, 호침을 포함한 침 치료의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 선정된 RCT 연구 외에도 침 치료 단독이 아닌 수기치료 등을 포함한 복합중재를 사용한 치료가 많았으며 국내에서 또한 증례보고들이 다수인 상황이라 유효성을 입증할 근거가 부족해 더욱 많은 질 높은 RCT 연구들이 수행되어 근거 수준을 높일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한계점이 있지만, 본 연구에 선정된 연구들의 평가지표에 따른 결과값과 수행된 메타 분석 결과를 볼 때 통계적으로 유효한 결과를 얻어 척추전방전위증의 요통 및 하지방사통 완화에 대해 부동침, 피내침, 도침, 호침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며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침 치료 효과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 이후에도 호침, 부동침, 도침, 피내침, 온침, 전침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침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향후 침술을 활용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RCT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본 연구에서 부족했던 근거 수준을 보완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바이다.

결론»»»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하여 침 치료의 효과에 대해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8개를 통해 총 6편의 RCT 연구를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메타 분석을 수행하였고 다음의 결론을 도출하였다.

  • 총 6편의 연구 모두 RCT 연구였으며, CNKI에서 5편, PubMed에서 1편이 본 연구에 선정되었고 총 525명의 참가자가 평가되었다.

  • 6편의 연구 중 3편의 연구에서 IRB 승인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1편의 연구에서 환자 동의 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윤리적 측면에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중재군에서 부동침, 피내침, 도침, 호침의 4가지의 침 치료가 활용되었으며 부동침 치료 2편, 피내침 1편, 도침 1편, 호침 2편의 빈도로 사용되었다.

  • 총 7개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고 efficacy rate가 6편 모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VAS가 5편, ODI가 4편의 빈도로 활용되었다.

  • 공통적으로 efficacy rate, VAS, ODI를 평가도구로 사용한 부동침 연구 2편, 호침 연구 2편으로 메타분석을 시행하였고 연구 간 동질성이 높았으며 중재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 6편의 연구들에서 중재법 특성상 연구자와 연구 대상자의 눈가림이 어려운 연구가 많았고 비뚤림 위험이 높은 연구가 많아 향후 이를 보완하여 신뢰도가 높고 양질의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 선정된 연구 수가 6편, 메타분석 수행된 연구 수가 4편으로 적고, 동일한 중재법에서도 시행 방법이 다른 부분이 있어 효과의 객관성을 입증하기 어려워 보다 많은 RCT 연구들이 수행되어 근거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한 부동침, 도침, 피내침, 호침 치료 등 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향후 다양한 침술 치료를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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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4, 3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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